
원 아워 원 라이프는 약 한시간동안 인생을 살면서 아이에서 어른을 지나 죽음에 이르는 생존 게임이다.
유튜브로 간간히 보긴 했는데, 직접 해보고 싶어서 새벽에 잠도 안오겠다 충동 구매를 했다.
굶지마랑 비슷한 생존게임인데, 시스템이 훨씬 더 복잡한 것 같다.

기본적인 조작은 마우스 좌클릭과 우클릭으로 모두 가능하지만, 조합법이나 상호작용이 워낙 많아서 익숙해지는덴 시간이 걸릴 것 같다.

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한 튜토리얼을 하게된다.(간단하지 않았다.)
기초적인 날카로운 돌 만드는 법, 음식 채집해 먹는 법, 온도 관리하는 법 등을 가르쳐주고선

방울뱀 소굴에 날 던져넣는다. ㅋㅋㅋㅋ 죽어야 게임이 끝나기 때문인가보다

그러고나면 필드에 날 뚝 떨궈놓고, 늙어죽던가 그냥 죽던가 방임주의 튜토리얼이 시작된다.
좀 헤매다가 일단 스킵하고 게임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.

잠깐의 대기시간 후, 한 마을에서 태어난 나.
진짜 갑자기 태어났다.


엄마는 내가 태어나자마자 젖을 먹이고 누군가의 유해에서 옷을 찾아 입혀줬다 ㅋㅋ
(나중에 확인해봤는데 내 할머니였던 것 같다)
림월드였으면 유품 입었다고 무드가 박살났겠지만 겨우 한 글자 말할 수 있는 응애였기 때문에 군말없이 입었다.



아이가 태어나면 엄마가 "YOU ARE [이름]" 이라는 채팅으로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.
난 러블리란 이름을 받았다


마을에 아이가 태어나자 동네 어른들이 다 구경하러 왔다 ㅋㅋ
내가(BB는 Baby의 약자) 마을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마을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어른들이 신신당부했다.
삼촌은 내가 오래 살 수 있도록 어른들이 잘 보살펴줄거라고 했다.
내가 이 게임 뉴비라고 전달하자 (세 글자 겨우 칠수 있어서 IM, NEW, TIS, GAM 이라고 쳤는데 잘 알아들어줬다)
이것저것 알려줬다.


같은 음식을 여러번 먹으면 왈리처럼 패널티가 있나보다.
난 밥 먹는것부터 배워갔다.

엄마는 날 삼촌에게 맡기고 밭을 보러갔고
삼촌은 나에게 강철을 단조하는 법을 알려줬다.
난 대장간에서 삼촌의 일을 도왔다.

어설프게 일을 배우는 동안, 난 청년이 되었고 마을의 다른 어른들은 노년기에 접어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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